
이번 개편은 단순 점수 제공에서 나아가 운전자의 운전습관 개선과 사고 예방을 실질적으로 돕는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캐롯 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캐롯 앱 사용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안전운전 평가 방식이다. 이전까지는 ‘정속율’(제한속도 준수율)이 중심이었으나, 새 서비스는 급가속·급감속·급출발·급정지 등 4가지 위험 행동을 종합 평가한 ‘안전점수’를 산정해 보다 정밀한 운전 분석이 가능하다.
또 개인 맞춤형 주행 피드백과 가이드를 제공해 운전자가 스스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 사고 예방을 위한 ‘주차스쿨’ 콘텐츠도 새롭게 도입됐다. 향후 다양한 생활 밀착형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