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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가볍게 생각하다 ‘폭싹 망했수다’”…강남역 한복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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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가볍게 생각하다 ‘폭싹 망했수다’”…강남역 한복판 캠페인

금감원·생보협·손보협, ‘보험사기 예방 및 대국민 집중 홍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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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국민 인식 제고에 나선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예방 및 대국민 집중 홍보 활동’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1조1502억원에 달하며, 특히 병·의원 및 브로커가 결부돼 진단서를 위·변조하는 수법이 지능화·조직화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최근 의료관계자의 조직적 보험사기 가담이 대폭 증가한 점을 고려해 병·의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예방 홍보를 시행한다.
금감원은 성형외과 밀집 지역인 강남역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강화된 보험사기 처벌 수위를 알리는 한편, 의료인 구직사이트 ‘메디게이트’, ‘메디잡’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한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재해석한 포스트를 제작해 인플루언서 및 전국 101개 대형마트 지점의 스크린을 통한 대국민 홍보도 병행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