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6대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3%(단순 평균)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82.4%) 대비 10.6%포인트(P) 뛴 것이다.
시장 점유율 85% 이상을 차지하는 4개사(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로 좁혀보면, 이들 회사의 지난달 차보험 손해율은 92.1%에 달한다.
이는 4년 연속 보험료가 인하한 여파에 폭염에 따른 운행량 증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경상 환자 과잉 진료 등이 영향을 미친 탓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