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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나전칠기 담은 카드…신한카드, 레드닷 디자인상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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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나전칠기 담은 카드…신한카드, 레드닷 디자인상 본상

신한카드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신한카드 The BEST-X’와 ‘Trip Pass 카드’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카드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신한카드 The BEST-X’와 ‘Trip Pass 카드’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신한카드 The BEST-X’와 ‘Trip Pass 카드’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신한카드는 이번 수상으로 레드닷에서 두 번째,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는 통산 10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엄 상품인 ‘The BEST-X’는 ‘B’ 글자를 모티브로 한 메탈릭 시트와 정교한 패턴, 투명 패키지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외국인 대상 선불카드 ‘Trip Pass’는 고려청자와 나전칠기 등 한국 전통 문화의 미감을 카드 디자인에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카드는 최근 열린 ‘제41회 우수디자인(Good Design) 상품선정’에서도 우수디자인에 뽑히며, 신한카드는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