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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車보험 손해율 93.1% ‘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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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車보험 손해율 93.1% ‘연중 최고치’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영동대교 북단 고가 인근에서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영동대교 북단 고가 인근에서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3%를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보·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6개 손보사의 9월 차보험 손해율 평균(단순 계산)은 93.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85.8%) 대비 7.3%포인트(P) 오른 수치며, 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80%)을 훌쩍 넘은 수준이다.

올해 6개사의 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93.0%) 이후 처음이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대형 4개사의 차보험 손해율은 94.1%로 전년 동기 대비 7.8%P 올랐다.

누적손해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올해 1~9월 누적손해율은 85.4%로 전년 동기보다 4.3%P 상승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