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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 vs 알카라스, 16년 만의 슈퍼매치…현대카드가 다시 불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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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 vs 알카라스, 16년 만의 슈퍼매치…현대카드가 다시 불 지핀다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전경. 사진제공=현대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전경. 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가 11월을 맞아 예술·공연·미식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야닉 시너 VS 카를로스 알카라스’다.

16년 만에 테니스 종목으로 돌아온 이번 슈퍼매치는 남자 테니스 세계 1·2위의 맞대결로, ‘알카라스-시너 시대’를 상징하는 빅매치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현대카드 회원은 오는 18일 정오부터 선예매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세계적인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의 대표 콘텐츠를 소개하는 ‘롤링 스톤 컬렉션(Rolling Stone Collection)’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 퓨전 재즈 시대를 조명하며 실험적 명반과 뮤지션들의 예술세계를 탐구한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는 16일까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가 상연되며, 프리 재즈 스타일 음악과 무성영화적 연출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30일에는 인디 밴드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가 큐레이팅한 첫 번째 공연 ‘Milena’가 열린다.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29일 사진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를 다룬 다큐멘터리 *롱 샷 클로즈 업(Long Shot Close Up)*을 상영한다. 거스키는 ‘아마존(Amazon)’ ‘시카고 선물거래소 Ⅲ(Chicago Board of Trade Ⅲ)’ 등으로 알려진 현대 사진의 거장이다.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그린하우스’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에서 텍스멕스(Tex-Mex) 스타일의 BBQ 신메뉴를 선보이고, 디자인 라이브러리 스페셜 테마존에서는 연말까지 ‘Visual Thinking, Visual Reading’을 주제로 시각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탐구하는 전시를 진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브랜드가 단순한 금융회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예술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영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