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영업이익 1조9832억…2조원 돌파 눈앞
위탁매매·금융상품 수수료 수익 큰 폭 증가
발행어음·IB 호조…"글로벌 금융 서비스 강화"
위탁매매·금융상품 수수료 수익 큰 폭 증가
발행어음·IB 호조…"글로벌 금융 서비스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2% 늘어난 1조9832억원이다. 순이익은 1조6761억원으로 60.9%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데 이어 3분기 기준으로는 2조원에 근접했다.
증시 활황 속 각 사업 부문이 고르게 약진하며 높아진 이익 레벨을 나타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외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이 직전 분기 대비 18.5% 증가했고, 수익증권(펀드)과 랩 등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수익도 31.4% 늘어났다.
한투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3분기 기준 81조원으로 올해 들어 13조3000억원 가량 불어났다. 증시 주변자금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해외 금융사와 협력해 출시한 특화 금융상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끄는 등 주효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끊임없는 업무 혁신 시도가 맞물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