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G마켓·옥션 특화 카드…최대 5% 적립

삼성카드는 2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 이용 고객을 위한 제휴 카드 ‘G마켓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양사 이용 시 적립 혜택을 강화하고, 일상 소비에서도 폭넓은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G마켓 삼성카드’는 G마켓·옥션 공식 홈페이지 및 앱 결제 시 최대 5% 포인트 적립을 지원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일상 업종에 대한 혜택도 확대됐다. 편의점·배달앱·대중교통 등 활용 빈도가 높은 업종에서 3%, 할인점·백화점·의료·학원 등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 3%,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5%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 넷플릭스·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 구독 결제에 대해 20% 적립을, 해외 가맹점 결제 시에는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적립은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적용된다.
이번 출시에 맞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옥션에서 해당 카드로 2만 원 이상 결제 시 20% 결제일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도 적용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G마켓·옥션뿐 아니라 일반 삼성카드 포인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VISA 모두 1만5천원이며, 자세한 이용 조건은 삼성카드 및 G마켓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