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토스뱅크가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12개월 상품'을 17일부터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연 2.80%(세전) 금리를 적용하며, 가입 즉시 1년 치 이자를 먼저 받을 수 있다. 1000만 원을 가입하면 약 28만 원(세전)의 이자를 즉시 받아 만기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목돈을 활용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0만 원부터 10억 원까지이며, 토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일에 보관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를 연결 계좌로 바로 지급한다는 점이다. 원천징수는 이자를 받은 날이 아닌 예금 해지일에 이뤄지며, 해지 시 원금에서 세금이 차감된다. 중도해지 시에는 가입일에 받은 이자를 차감한 뒤 세후 중도해지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 입금된다.
토스뱅크는 이번 12개월 상품 판매로 3, 6, 12개월 정기예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고객은 자금 운용 기간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3개월은 단기 목돈 마련, 6개월은 중기 자금 운용, 12개월은 장기 재무 설계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토스뱅크는 기존 정기예금의 만기일 이자 지급 구조를 고객 선택형으로 전환해왔다. 가입 즉시 이자를 받는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원하는 때 받는 '지금 이자받기', 매일 자동으로 일복리가 적용되는 '나눠모으기 통장' 등을 선보이며 이자 지급 시점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2개월 상품 출시로 단기부터 장기까지 고객의 다양한 자금 운용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입 즉시 받는 선이자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목돈을 활용할 수 있어 재무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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