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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형 주담대 금리 상승세 꺾일 듯…코픽스 '5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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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형 주담대 금리 상승세 꺾일 듯…코픽스 '5개월 만에 하락'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2.77%…전월比 0.12%P↓
잔액 기준은 2.84%…전월比 0.1%P 올라
신잔액 기준은 2.48%…전월比 0.1%P 상승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2.89%)대비 0.12%포인트 내린 2.77%로 집계됐다. 사진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2.89%)대비 0.12%포인트 내린 2.77%로 집계됐다. 사진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 사진=뉴시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2.89%) 대비 0.12%포인트(P) 내린 2.77%로 집계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7월 2.51%에서 8월 2.49%로 하락한 뒤 9월(2.52%), 10월(2.57%), 11월(2.81%), 12월(2.89%) 등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2.84%에서 올해 1월 2.85%로 0.01%P 높아졌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같은 기간 2.47%에서 2.48%로 0.01%P 올랐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특히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전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코픽스가 하락했다는 것은 은행들의 조달 비용이 내렸다는 의미로 시중은행들은 당장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인하분을 반영할 예정이다. 코픽스 연동 대출의 경우 대출금리가 0.1%P 안팎 낮아지는 셈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