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조선사 공동 협의체 출범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협약식에는 수은을 비롯해 한미전략투자공사,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해양진흥공사 등 5개 정책금융기관 기관장과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사 대표가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정책금융기관과 조선사들은 ‘한미 조선협력투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보 공유와 사업기회 발굴, 정책금융 지원 등에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협의체 간사는 한국수출입은행이 맡아 대외 소통과 사업 추진 현황 관리 등 전반적인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조선업계는 미국 정부의 조선 협력 수요에 대응해 미국 조선소의 인수·확장·현대화 사업과 군함·상선 건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등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자금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정책금융기관들은 사업별 특성을 고려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금융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황기연 수은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조선이 미국 조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의체 참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수은은 우리나라 대표 선박금융기관으로서 그간 축적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의 한미 조선협력 투자 이행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