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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JB금융, 하반기 승부처는 '질적 성장·AI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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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JB금융, 하반기 승부처는 '질적 성장·AI 전환'

상반기 지배지분 순익 3857억… 비이자이익 확대·고효율 자산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JB금융그룹이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 지배지분 순이익 3857억원 달성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수익 구조 개선과 AX 전환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JB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JB금융그룹이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 지배지분 순이익 3857억원 달성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수익 구조 개선과 AX 전환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JB금융그룹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질적 성장과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에 속도를 낸다.

JB금융그룹은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김기홍 회장과 전 계열사 경영진, 주요 부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영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과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J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지배지분 순이익 38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은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을 중심으로 한 질적 성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고 실질 이자이익 등 구조적 수익 기반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비이자이익 확대와 고효율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업계 최저 수준의 영업경비율(CIR)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역금융 역할 강화, 기업금융 확대, 영업 경쟁력 강화, AI 기반 상품·서비스 확대 등 각 계열사별 전략 과제를 공유했다.

김기홍 회장은 "상반기 실적은 자산 성장과 함께 그룹의 구조적 이익 기반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AX(AI Transformation)를 통한 업무 혁신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AX는 각 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해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며 임직원들이 AI 활용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 발굴과 전사적인 AI 활용 확산을 주문했다.

회의 기간에는 AI 관련 특강과 세미나도 진행됐다. JB금융그룹과 전략적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이 참석해 B2B 금융 AI 플랫폼 활용 사례와 생산성 향상 방안을 소개했으며 글로벌 혁신 기술 동향과 AI 시대의 전략 과제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