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강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화학소재 전문기업 재원산업 방문
이미지 확대보기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호남권 반도체 기업을 찾아 설비투자와 해외 진출 등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은 전남광주 소재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여수의 반도체 화학소재 전문기업 재원산업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 첨단산업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행보다. 수은이 올해 초 발표한 ‘AX 특별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AX 특별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AI 밸류체인 전 분야에 20조 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하고, AI 분야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거나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금리 우대 등을 제공한다.
황 행장은 현장에서 AI 산업 전반에 걸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비수도권 AI 생태계 육성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먼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의 설비투자 계획과 금융 수요를 점검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시스템반도체의 패키징과 테스트 공정(OSAT)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먼저 방문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본사에서 이진안 대표는 “AI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수요 증가로 추가 공장 건설 등 설비투자를 검토 중”이라면서“수은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황기연 행장은 “반도체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필수적인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호응했다.
이어 황 행장은 여수에 위치한 재원산업을 방문했다. 재원산업은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용 고순도 용제와 이차전지 도전재 분산액 등 첨단 화학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재원산업에서 마주한 심성원 대표도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은 대규모 선제투자가 필수적이다"면서 "수은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적 금융 동반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연 행장은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은이 선제적인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