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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투업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안 환영…중금리 공급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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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투업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안 환영…중금리 공급 늘릴 것”

저축은행 연계투자 후 개인신용대출 10배↑
“8%대 중금리·신용 사다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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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GPT생성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가 금융당국의 중·저신용자 자금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금리 대출을 확대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환영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방안은 온투업권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시장에서 담당해 온 역할을 금융당국이 확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협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연계투자가 시작된 지난해 5월 이후 온투업권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437억원에서 6030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90%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공급됐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60% 이상,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연체율 5% 미만 등의 요건을 충족한 업체를 ‘우수 온투업자’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수 업체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의 자기자금 투자한도가 모집액의 20%에서 40%로 확대된다. 금융회사 연계투자 한도도 40%에서 50%로 높아지며 상호금융권의 연계투자 대상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까지 넓어진다.

협회는 업권 전체가 아니라 중·저신용자 대출 실적과 건전성을 갖춘 업체에만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온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실률 공시와 외부감사 등 투자자 보호 강화 조치에도 협조할 방침이다.

올해 9월 기준 등록 온투업체는 46곳이며 전체 대출잔액은 약 2조3000억원이다.

홍재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장은 “온투업권은 중·저신용자 금융이 부실의 동의어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며 “8%대 중금리 대출과 은행으로 이어지는 신용 사다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