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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키움증권, 언제까지 주가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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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키움증권, 언제까지 주가 떨어질까?

키움증권의 주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키움증권은 1일 전일보다 3.39%(2800원) 내린 7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장중에는 52주 최저가 7만8900원을 찍었습니다.

키움증권 주가는 닷새째 연이어 하락했습니다. 1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10만7000원에 비해 25.33% 하락한 수준입니다. 52주 최고가인 13만500원에 비해서는 38.77% 내렸습니다.
키움증권의 1일 주가 움직임을 보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커져가는 모습입니다. 이는 전강후약의 형태로 약세장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키움증권의 주가 하락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에 있습니다. 증시가 나빠지면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대금이 줄어들고 증권사들의 수익도 감소합니다.

키움증권을 비롯해 대부분의 증권업종의 주가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전세계 증시가 위축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이달 2200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2250∼2550 범위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투자자들의 매매전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기관은 지난 한달간 키움증권 17만3000주를 사들였는데 최근 나흘 연속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키움증권의 분기별 수익률이 하향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이 1조9541억원, 영업이익이 2132억원, 당기순이익이 14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증권의 연도별 실적은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영업수익이 5조8662억원, 영업이익이 1조2089억원, 당기순이익이 910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키움증권의 영업실적을 보면 올해 1분기에는 수수료손익이 줄면서 영업이익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올해 1분기 수수료손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28% 줄어든 1995억원입니다.

키움증권은 증권사 가운데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순자본비율도 높아 재무안전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1분기 19.85%로 나타났습니다.

키움증권은 그동안 안정된 실적과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증권 시장이 되살아나고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 키움증권의 주가도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