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영상] 현대모비스, 자회사 설립 계획에 주가는?

공유
0

[동영상] 현대모비스, 자회사 설립 계획에 주가는?

현대모비스가 생산 부문을 분리해 자회사 2개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에 주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자회사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주가가 나흘만에 올랐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8월 19일 전일보다 3500원(1.66%)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7만여주로 전일보다 51% 가량 줄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자회사 2개를 설립한 후 자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됩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자회사 설립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포석으로도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19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25만6500원에 비해 16.37%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60% 하락한 것에 비하면 비슷한 규모의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2조3081억원, 영업이익이 4033억원, 당기순이익이 76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연도별 실적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41조7022억원, 영업이익이 2조401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36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모비스는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부터 1주당 4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금배당성향은 15.5%에 이릅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로 지분 17.3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의 비중 34.87%,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8월 2일 35.61%에서 올해 8월 19일 34.87%로 1년여간 0.74%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79만4000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기관도 4만1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79만 9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