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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대한항공, 빚 무게에 높게 날지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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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대한항공, 빚 무게에 높게 날지 못하나?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저공비행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부채가 많아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높게 날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입니다. 대한항공의 부채총액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고 올해 6월말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252.6%에 달합니다. 부채비율은 200% 이하가 적정수준입니다.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지난 2019년에는 1000%에 달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부채가 많으면 자연 금융비용 지출이 늘게 됩니다. 지난해 금융비용은 별도기준으로 4108억원에 달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이 3조6684억원, 영업이익이 8392억원, 당기순이익이 431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대한항공의 주가는 11월 4일 전일보다 1150원(5.04%) 오른 2만39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339만여주로 전일보다 2.6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외국인들이 대한항공 주식을 많이 매입했습니다. 최근 5일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237억원 가량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43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10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는 한진칼로 지분 26.1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진칼의 최대주주는 조원태 회장입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의 지분이 15.8%, 소액주주 비중이 58%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