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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경영권 매각에도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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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HMM, 경영권 매각에도 52주 신저가

HMM은 경영권 매각이라는 재료에도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52주 최저가를 찍으며 바닥권에 있습니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영구채의 주식 전환 때문으로 보입니다.

HMM의 23일 주가는 전일보다 110원(0.78%) 내린 1만39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저가 1만3620원을 찍었습니다. 거래량은 121만여주로 전일보다 31%가량 줄었습니다.
HMM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19일 1조원의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권리를 행사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발행가는 주당 5000원으로 총 2억주가 신규 발행됩니다.

HMM은 신규 발행되는 주식이 오는 11월 10일 상장된다고 밝혔습니다. 영구채의 주식 전환에 따라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분율은 기존 40.6%에서 57.9%로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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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HMM의 23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만9550원에 비해 28.64%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5.39%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과는 반대로 하락폭이 과다합니다.

HMM은 외국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23일 외국인의 비중은 12.17%로 작년 말에 비해 3.0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9월초보다는 0.75%포인트 올랐습니다.

HMM은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이 올해 6월말 현재 지분 20.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분 19.96%를 갖고 있습니다. HMM은 소액주주 비중이 50%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