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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에코프로비엠, 44조원 양극재 공급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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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에코프로비엠, 44조원 양극재 공급에 주가 급등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대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5%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모회사인 에코프로의 주가는 이날 8% 떨어져 대조를 이뤘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4일 전 거래일보다 4만3000원(15.36%) 오른 32만3000원에 마감됐습니다. 장중 한때 26% 넘게 올랐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8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체결한 43조8676억원 규모의 양극재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공급됩니다. 양극재 물량은 삼성SDI의 헝가리 공장에도 공급될 예정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대규모 수주에도 실적 추정치엔 변화가 없어 투자의견 매도와 중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이지만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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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에코프로비엠의 4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9만2100원에 비해 250.71% 급등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2.46%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의 20배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들어 외국인이 10% 넘게 비중을 높였으나 줄였습니다. 4일 외국인의 비중은 7.02%로 작년말보다 1.19%포인트 내렸습니다. 10월초보다는 0.7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최대주주는 에코프로로 지분 45.58%를 갖고 있고 에코프로의 최대주주는 이동채 전 회장으로 지분 19.29%를 갖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소액주주 비중이 45%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