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상규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공약파기 거짓말 정권 박근혜 정권 규탄 및 민생복지 수호'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8개월이 지나지 않아 박 대통령의 복지공약은 표를 의식한 선심성 공약, 거짓말임이 판명났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박 대통령 10대 거짓말'로 ▲쌍용차 국정감사, 현대차 원청업체 직접 고용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정리해고 요건 강화 ▲쌀 소득 고정직불금 확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2015년 전시작전권의 차질 없는 이양 ▲군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 ▲모든 노인에게 기초노령연금 20만원 지급, 4대 중증 질환 100% 보장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경제민주화 등을 꼽았다.
안동섭 사무총장은 "거짓말을 한 박근혜정권이 국민께 혼이 나고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통합진보당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