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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15학년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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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15학년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어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 내신 성적 미반영, 논술전형은 논술이 합격의 성패 좌우
[글로벌이코노믹=김만식 기자] 한양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변화가 큰 대학으로 꼽힌다. 한양대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없애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생부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이 몰려 경쟁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지원이 쉬워진 만큼 반대로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양대를 희망한다면 미리부터 자신의 경쟁력이 최대로 발휘되는 전형을 찾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진 이유다.

▲한양대는올해모든전형에서수능최저학력기준을없애고학생부교과전형을제외한모든전형에서내신성적을반영하지않는파격적인입시안을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양대는올해모든전형에서수능최저학력기준을없애고학생부교과전형을제외한모든전형에서내신성적을반영하지않는파격적인입시안을발표했다.


논술전형, 쉽게 출제될 가능성 커져
논술전형은 학생부 성적 50%와 논술고사 성적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출결과 봉사활동 등을 평가한다. 논술전형의 성패는 실질적으로 논술고사 성적이 쥐고 있는 셈이다. 논술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전망이다. 이만기 이사는 “100% 고교 교육과정에서 출제될 예정으로 시험시간도 125분에서 75분으로 대폭 줄었다. 논술전형 합격자의 논술고사 성적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한양대 논술전형을 노린다면 한양대가 6월과 8월 온라인으로 치르는 모의논술을 토대로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내신 성적 미반영

한양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선발인원이 많은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적성 40%와 인성 30%, 성장잠재력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적성과 인성, 성장잠재력 등 3개 평가영역에서 공통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을 반영한다. 교외활동은 학교장이 승인한 교육부와 직속기관, 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이 주최하거나 주관한 활동만 평가한다.

적성영역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했는지 따진다. 학생부에서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일반과목)을 검토한다. 타인과의 소통, 협력, 공동체 의식 등을 평가하는 인성영역은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행동특성과 종합의견을 평가한다. 성장잠재력은 성장환경, 교육여건, 학습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원자의 성장과정을 살핀다. 평가지표는 인성영역과 같다.

학생생부교과전형은 내신 성적 반영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유일하게 내신 성적을 반영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내신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지난해 한양대 학생부우수자 합격자 내신 성적 평균은 인문계열 1.14등급, 상경계열 1.14등급. 자연계열 1.17등급이었다. 면접은 면접관 2명과 학생 1명이 조를 이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심층면접이 아닌 일반면접으로, 10분 이내로 학생부 내용을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을 본다.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중 ‘일반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상황’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질문문항이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