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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피는 꽃, 코스모스만 생각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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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피는 꽃, 코스모스만 생각나시나요?

▲가을에피는꽃은수십여종에달한다.다양한색상과형태로자태를뽐낸다./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가을에피는꽃은수십여종에달한다.다양한색상과형태로자태를뽐낸다./사진=네이버
가을에 피는 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만큼 꽃잎에도 오색의 물감이 젖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을에 피는 꽃들에는 어떤 꽃들이 있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가을 꽃의 대명사는 단연 국화와 코스모스다.

국화는 5월~6월에 파종해 9월~11월까지 꽃을 피우는 전형적인 가을 꽃이다. 품종에 따라 노란색·흰색·빨간색·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을 뽐내고 크기나 모양도 제각각이다.

코스모스는 가을의 초입에 사람들을 만나고 금세 사라지는 꽃이다. 개화시기가 의외로 한여름인 6월부터기 때문이다. 따라서 길가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는 10월 마지막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지게 된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알려진 국화와 코스모스 외에도 가을에 피는 꽃으로 투구꽃, 방울꽃, 구절초 등 모양과 이름마저 예쁜 수십여종의 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꽃을 주제로 한 지자체의 축제도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20일 경남 하동군에서는 북천 코스모스·메밀축제, 24일 전북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경남 창원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등이 개최된다.

전남 함평에서도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펼쳐져 가을에 피는 꽃들의 향연이 높고 푸른하늘과 어우러질 전망이다.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