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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란 방어 사촌 물고기, 별명이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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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란 방어 사촌 물고기, 별명이 미사일?

▲부시리란방어와유사한가을철생선이다./사진=위키피디아이미지 확대보기
▲부시리란방어와유사한가을철생선이다./사진=위키피디아
부시리란?

부시리가 제철을 맞으면서 전국의 바다에서 부시리 잡이가 한창이다. 부시리란 독특한 이름을 가진 부시리란 어떤 물고기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시리란 몸길이가 최대 1m가 넘게 나가는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로 방어와 생김이 비슷하면서도 몸이 좀더 납작하다. 그래서 전북에선 평방어, 포항에서는 납작방어로 불리기도 한다.

부시리는 우리나라 동해와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와 서해 남부에 주로 서식하며 가을까지가 가장 맛이 좋은 시기여서 이맘때 정치망과 낚시 등을 통해 어업이 성행한다.
특히 낚시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힘이 좋고 순식간에 수십 미터씩 나간다 해 ‘미사일’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부시리는 기름기가 적고 살이 단단한 배부분은 회로 주로 먹고 나머지는 소금구이나 조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된다. 가격은 보통 1kg당 약 2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