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세계일보는 천이슬이 서울 강남구 소재 A성형외과에게 병원홍보 불성실을 이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천이슬은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이 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받고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했으나 병원 측은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천이슬 소속사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천이슬이 수술을 받은 것은 맞으나, 단순한 협찬으로 알고 있었고, 병원과 홍보 계약이 되어 있는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천이슬 측은 현재 변호사와 소송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며, 공판은 오는 3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천이슬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성형을 했었냐"는 질문에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