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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MB정부 VIP 자원외교는 국부 유출되고 껍데기만 남은 대국민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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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MB정부 VIP 자원외교는 국부 유출되고 껍데기만 남은 대국민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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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VIP자원외교./사진=뉴시스
MB정부 VIP 자원외교
MB정부 VIP 자원외교를 향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칼끝’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MB정부 VIP 자원외교로 체결한 MOU 45건에 대한 투자 회수금액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총리급, 특사가 직접 나서서 체결한 상대국 또는 기업과의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1조4000여억원이 투자됐지만 현재까지의 회수금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MB정부 해외자원개발 국부유출 진상조사위원회 노영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VIP 자원외교는 대부분 실패했고 향후 2조원을 더 쏟아 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위원장에 따르면 이 45건의 MOU중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체결한 건 28건, 이 전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체결한 건 11건,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4건, 외국 VIP급 인사 방한 때 체결된 건 2건 이다.

노 위원장은 구체적 사업 실패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지난 2009년 3월 이 전 대통령은 호주 광산개발 전문기업인 코카투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120억원을 투자해 지분 1%, 한국동서발전이 115억원을 투자해 0.66%의 지분을 취득했다. 그러나 노 위원장은 "6년이 지난 지금까지 배당액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이 “우리 유전이 생겼다”고 자랑하면서 총 720여억원을 투입한 아랍에미리트(UAE) 유전 개발사업도 두 개 광구는 탐사를 시작조차 못했고, 1개 광구도 탐사계획이 1년 이상 지연되고 있지만 1조 4,200억원의 추가투자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MB 형제 주도하에 이뤄진 자원외교는 국부는 유출되고 껍데기만 남은 대국민 사기극이며 국제적 망신만 초래한 굴욕외교"라며 "국민 혈세로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자원외교를 했는지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