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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 주인 바뀌는 삼성 계열사 4곳 연봉 비교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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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 주인 바뀌는 삼성 계열사 4곳 연봉 비교해 보니?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빅딜’로 주인이 바뀌는 회사들의 급여 수준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빅딜 대상 기업인 삼성 계열사 4곳(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과 한화 계열사 3곳 가운데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의 급여를 비교해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이번 비교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대표이사 연봉은 한화가, 직원 연봉은 삼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와 한화케미칼에서 각각 72억2400만원, 75억8600만원을 받았지만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며 49억7200만원과 49억7300만원을 반납, 실제 수령한 금액은 22억5200만원, 26억1천200만원이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테크윈은 김철교 대표이사에게 18억4700만원을 지급했고, 삼성토탈 손석원 사장은 24억3800만원을 받았다.

대표이사의 연봉에 비해 직원들의 연봉은 삼성그룹 계열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토탈과 삼성테크윈의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은 각각 9500만원, 7900만원이고, ㈜한화의 직원 평균 연봉은 5400만원,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는 각각 6779만원, 694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