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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올해 중소기업 대출 38조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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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올해 중소기업 대출 38조원 늘린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국내은행들이 올해 중소기업 대출을 38조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올해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목표치를 취합한 결과, 2015년 중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38조4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 순증액인 35조4천억원보다 높은 수치다.

대출 증가 규모는 △시중은행 19조9000억원 △지방은행 6조8000억원 △특수은행 11조7000억원 등이다.
금융당국이 대출을 확대키로 한 이유는 경기둔화에 따른 업황부진과 그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족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영업점 성과지표에 중소기업 대출 배점 상향 조정 △성장단계별 맞춤형 신상품 개발 △지원조직 확충 등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2012년 말 459조7000억원 △2013년 말 489조원 △2014년 말 522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술금융 지원실적이 8조9000억원을 기록한 데 힘입어 전체 중소기업 대출 지원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7월부터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기업의 신용도와 기술력을 함께 고려한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들의 혁신성 평가를 정책자금 인센티브 등과 연계해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취급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중소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