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9일 유서를 쓰고 잠적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끝내 숨진 채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2분께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성 전 회장이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1분께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유서를 쓰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성 전 회장의 행방을 쫓았으며 이날 오전 11시3분 기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정토사 인근에서 최종적으로 위치가 확인됐다.
성 전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3년 5월까지 분식회계 등을 통해 기업의 부실한 재무 상태를 속여 자원개발 등의 명목으로 정부 융자금, 국책은행 대출금 등 모두 800억여원을 부당 지원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날 잠적한 성 전 회장은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불출석했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 사망, 안됐다”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 사망, 결백하다는 건가”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 사망, 자살이라니 말도 안돼”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 사망, 완전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희 기자 kjh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