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메모지에는 허태열, 김기춘 등 5~6명의 이름과 액수가 적혀 있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10만불,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7억원을 건냈다”는 성 전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감안하면, 메모에 적힌 명단은 성 전 회장의 정치 비자금 리스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이날 ‘해외 자원개발 비리’로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64) 경남기업 전 회장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억대의 돈을 건넸다고 한 언론에 폭로했다.
검찰은 이같은 성 전 회장의 주장에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같은 진술이나 자료 제출이 없었다”며 “향후 수사 여부는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kjh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