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동서식품㈜은 시중에 유통 중인 스트로형 제품 ‘제티 초콕’을 즉시 회수하고 판매된 제품은 환급·교환 조치하기로 했다.
제티 초콕은 빨대 속에 초콜릿, 딸기, 쿠키 앤 초코 분말이 들어있는 스트로형 제품으로 우유에 꽂아서 음용할 수 있도록 만든 가공품이다.
소비자원은 제티 초콕을 마시던 중 빨대 내부에 있던 필터가 빠져 삼킬 우려가 있다는 위해정보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일반적인 사용 상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빨대 끝 부분을 씹거나 치아를 이용해 밀어 낼 경우 빨대가 손상돼 플라스틱 필터가 외부로 빠져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