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기혐의다.
춘천지검은 속초지청은 그동안 화가로 활동해 온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71)씨의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강원도 속초에서 활동하는 모씨(60)로부터 자신이 조씨의 그림 300여 점을 8년간 대신 그렸는데 그 작품들이 고가에 판매됐다는 제보를 입수한 후 압수수색을 했다.
A씨는 “화투 그림을 중심으로 조씨 작품의 90% 정도를 내가 그려 주면 조씨가 겨우 10%만 덧칠하고 자신의 사인을 넣어 조씨의 작품으로 발표했다”며고 주장했다.
이런 방식으로 300여 점의 그림을 조씨에게 그려 줬다는 것이다.
이 가 그려준 화투그림을 조영남씨가 조금 손을 본 후 자신이 그린 것처럼 판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조사다.
이 화가는 그림 그려준 대가로 받은 돈은 1점당 10만 원 안팎이다.
이 그림는 조영남 씨의 손을 거치면서 수백만 원에 높아져 거래됐다는 것이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작업 이후 조영남씨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영남씨는 MBC 표준 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이 파행아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조영만은 윤여정 백은실과 결혼했다가 이론한 적이 있다.
조은지는 입양딸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