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전면 부인…“걱정 말고 8월 공연에서 만나자”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정 전 감독은 개인적 목적으로 공금을 유용했다는 ‘항공료 횡령 의혹’으로 고발돼 조사를 받았다.
그는 약 2시간30분 동안 이어진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 “오는 8월 공연에서 만나자”고만 말하고 경찰서를 나서 승용차를 타고 귀가했다.
정 전 감독의 공금횡령 의혹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MBC TV ‘PD수첩’도 정 전 감독이 항공권 전자티켓을 받은 다음 티켓을 취소하는 방법으로 항공료를 부당하게 지급받은 의혹이 있다고 방송했다.
경찰은 서울시향과 정 전 감독 측으로부터 항공료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부당하게 지급된 항공료가 있는지 비교 검토한 후 이와 관련해 정 전 감독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시향을 떠났던 정 전 감독은 공연일정 등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머물다 검·경 조사를 위해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 전 감독은 14일 오전 박현정(54·여) 전 서울시향 대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0시30분께 귀가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3월 “정 전 감독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 전 대표에게서 모욕을 당한 것을 무시하지 못하겠다’는 등 자신을 비방하고 성추행범으로 인정하는 취지로 말했다”며 정 전 감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 정 전 감독을 상대로 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동화 기자 d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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