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정기연고전’ 출발을 알리는 야구 경기에선 고대가 3루수 천재환이 2타점 적시2루타를 때려내 연세대에 4-3으로 역전승했다.
특히 이날 야구장에는 경기에 앞서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골프선수 전인지가 시타를 해 관심을 끌었다. 전인지는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에 재학중이다.
오후 3시부터 두번째 경기인 농구 경기가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양교 스포츠스타인 고대 전인지,연대 손연재(리듬체조)가 응원단에 합류해 열띤 응원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엔 양 팀이 2승1무2패를 기록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연세대가 18승10무17패로 약우세다.
연고전 첫날인 23일에는 야구 농구에 이어 아이스하키(17시, 목동 아이스링크장)가 생중계로 방송된다.
이어 둘째날인 24일에는 럭비 경기(11시), 축구 경기(14시)가 목동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이번 경기는 STN의 전문 스포츠 해설자가 방송을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고연전을 계기로 양교 출신 연예계 동문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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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은 JYP 박진영, 개그맨 이윤석, 윤종신, 김정민, 한재석, 김동률, 신현준 등이 있다.
고려대 출신은 소이, 유진, 이인혜, 이훈, 여운계, 성시경 등이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