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인수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6636만8844주(지분율 42.01%)를 파는 본입찰에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 화학회사 지프로, 항공부품회사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 코퍼레이션(SAIC) 등 중국의 3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채권단은 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인수 의향을 타진할 예정이다. 우선매수청구권은 우선협상대상자에 앞서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다. 박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매각가격이 1조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예비입찰에 이름을 올린 중국의 링롱타이어와 인도의 아폴로타이어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 SM상선, 서울중앙지법과 광양·경인 컨테이너터미널 인수 합의
SM상선이 한진해운 소유의 광양과 경인 컨테이너터미널을 인수한다. SM상선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과 광양 컨테이너터미널 지분 100%, 경인 컨테이너터미널지분 85.4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광양 터미널은 5만t급 선석 2개와 2만t급 선석 2개 등 총 4개 선석을 갖췄고 연간 111만5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경인 터미널은 약 10만평 규모에 연간 74만9000TEU의 화물 처리가 가능한 시설이다.
◇ 한진, 부산신항터미널 주식 1150억원에 처분 결정
한진은 보유 중인 부산신항국제터미널 주식 916만주(지분율 40%)를 1150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자기자본의 15.66%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진은 “부산지역에 중복으로 투자한 항만 지분을 정리해 사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페이퍼코리아, 204억원에 전주페이퍼 청주공장 양수
페이퍼코리아는 전주페이퍼 청주공장 생산영업을 204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페이퍼코리아는 “신문용지 사업 경젱력 제고를 위해 전주페이퍼와 합작 자회사를 설립해 청주공장의 생산영업을 양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동아엘텍, 120억원 출자해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
동아엘텍은 신기술금융사업을 하는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주식 20만주(지분율 100%)를 12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자기자본의 12.64%에 해당하는 규모다. 동아엘텍은 “사영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신기술사업금융사 등록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포스링크, 최대주주 수퍼브얼라이언스로 변경
포스링크는 최대주주가 이상엽씨에서 수퍼브얼라이언스(SUPERB ALLAINCE LIMITED)로 변경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새 최대주주는 지분 7.96%를 확보하게 됐다. 포스링크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완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한제2호SPAC, 최대주주 범진규 외 특수관계인 10인으로 변경
신한제2호SPAC은 최대주주가 에이씨피씨에서 범진규 외 특수관계인 10인으로 변경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변경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55.40%다.
◇ 계룡건설산업, 559억원에 골프장 업체 취득
계룡건설은 559억원에 골프장 운영업체 꽃담레저 지분 524만3435주(지분율 99.90%)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2015년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17.5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룡건설산업은 “꽃담레저가 법원의 회생계획인가를 받아 보유 채권 일부가 출자전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성 M&A거래사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