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최근에 의료비 내역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조회가 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의료비가 조회되고 있는 것이다. 연말정산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했던 것과는 다소 상반된다. 물론 일시적 오류다. 또 수정된 의료비 자료를 바로 바로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일시적 오류가 계속 반복되는 일까지 발생해 문제다.
국세청은 "20일 이후에도 의료비 자료가 수정되지 않고 사실과 다르다면 근로자가 해당 병원을 찾아 영수증을 직접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라더니 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시작했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