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 에 이재명 성남 시장이 14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대표,안희정 충남지사에 이어 3번째로 출연한다.
SBS에 따르면 이 시장은 사전 녹화를 통해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대통령 지원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금 시대에는 태평성대형 세종의 리더십보다 난세를 정리할 태종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자신이 현 시국에 적임 지도자임을 강조했다.
국민면접관들은 “트럼프와 닮았다는 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철거민 사건에서 대응이 너무 강경했던 것 아니냐?” 등의 날카로운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이 시장은 ‘사이다’라는 자신의 별명답게 거침없이 답변해 진행을 맡은 박선영 아나운서가 감탄할 정도였다고 한다.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편은 14일 밤 11시10분부터 SBS를 통해 방송된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