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열지 생산능력 2020년까지 32만톤으로 증가 계획,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한솔제지가 올해 한솔아트원제지와의 합병으로 외형 성장의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한솔제지는 오는 3월부터 한솔아트원제지 흡수 합병으로 신규 매출액 18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이 반영되면서 외형과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김현석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4.1% 증가한 1조537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 85.2% 늘어난 1209억원과 678억원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140원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20원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솔제지는 한솔아트원제지와 합병으로 감열지 생산능력이 기존 18만톤에서 2020년 32만톤으로 증가할 계획이어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2017년에는 외형 성장과 함께 배당성향 25%를 감안시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3.4%에 달한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11월 25일 한솔아트원제지를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솔제지는 신주를 발행해 한솔아트원제지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합병비율은 한솔제지 1 : 한솔아트원제지 0.0906618이다.
당시 한솔제지가 여러 측면에서 실적이나 재무상태가 열악한 한솔아트원제지를 합병하려는 데는 제지 산업 내에서의 생존 차원과 특수지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전략적인 판단에서 이뤄졌다.
한솔제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193억원, 당기순이익 -168억원을 기록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외손익에서 달러 차입금 보유에 따른 외환 손실 109억원, 감열지 손상차손 154억원, 투자자산 평가손실(한솔덴마크 지분 50%) 57억원이 반영됐다.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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