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자르지 못한 새끼손가락… 태극기집회 참여 시민, 손가락 절단 자해 해프닝

글로벌이코노믹

자르지 못한 새끼손가락… 태극기집회 참여 시민, 손가락 절단 자해 해프닝

태극기집회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안중근 의사처럼 해보고 싶었다며, 새끼손가락을 자해했다. 다행히 손가락이 절단되지는 않았지만, 피를 많이 흘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태극기집회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안중근 의사처럼 해보고 싶었다며, 새끼손가락을 자해했다. 다행히 손가락이 절단되지는 않았지만, 피를 많이 흘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한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위해 손가락을 자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경찰에서 이 같은 경위에 대해 "삼일절 기념일에 특별한 일을 해보고 싶어 안중근 의사처럼 해봤다"고 진술했다.

1일 오후 2시 38분경 일명 태극기 집회를 위해 참가한 50대 남성이 새끼손가락을 자해, 이를 발견한 경찰과 태극기 집회 참여자들이 긴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손가락이 절단되지는 않았지만, 출혈이 심했다. 군복을 입은 이 50대는 집회현장에서 손가락 절단쇼(?)를 벌인 것이 아니라, 집에서 손가락 일부를 다 자르지 못하고 그래서 절단이 안 된 채 붕대를 감고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것이다. 하지만 지혈을 안한 건지 의문인채 집회 중에 피를 흘려, 그 모습을 본 이들이 병원으로 급하게 옮기게 된 일종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태극기집회 참여자들은 "놀랄 일도 아닌 일"이라며 "손가락이 붙어 있어 다행스럽다"고 안도했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