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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 朴 파면] ‘갑호비상’ 서울 곳곳 차벽… 탄핵반대 사망 등 유혈사태 발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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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 朴 파면] ‘갑호비상’ 서울 곳곳 차벽… 탄핵반대 사망 등 유혈사태 발생도

경찰은 도심 곳곳에서 일어날 충돌을 막기위해 차벽으로 서울 광화문 르메이에르빌딩 앞을 막고 있다.  사진 = 유병철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경찰은 도심 곳곳에서 일어날 충돌을 막기위해 차벽으로 서울 광화문 르메이에르빌딩 앞을 막고 있다. 사진 = 유병철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10일 오전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선고에 따라 서울시내 주요시설과 도로 등 경비가 강화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후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광화문, 헌법재판소, 청와대 등은 이미 차벽으로 막아 놨다.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 골목에도 충돌을 우려해 경찰병력이 배치된 상태다.  사진=최수영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 골목에도 충돌을 우려해 경찰병력이 배치된 상태다. 사진=최수영 기자

경찰은 이날 가장 높은 경계태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선고 이후 발생하는 폭력 행위를 대비해 271개 중대 2만1600여명을 동원했으며, 이 중 57개 중대 4600여명을 탄핵 찬반 집회가 근접한 거리에서 열리는 안국역·헌재 주변으로 집중 투입해 놓은 상태다.

한편, 오후 3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측은 “경찰 차벽 때문에 2명이 사망했다” 밝혔다.

10일 오후 경찰은 청와대 앞에서 일어날 불상사를 막기위해 주변을 차벽으로 막고 있다. 사진=시민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오후 경찰은 청와대 앞에서 일어날 불상사를 막기위해 주변을 차벽으로 막고 있다. 사진=시민제공


방기열 기자 redpatr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