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유승민 후보를 돕기 위해 바른 정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지 의원은 유승민 의원을 처음 만나 15년 째 인연을 갖고 있다.
한편, 지 의원의 탈당을 지켜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아버지가 살인을 했다고 아저씨라고 부르는 패륜의 극치”라며 “키워준 부모가 어려움에 빠졌다고 스스로 호적을 정리하는 꼴”이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