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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설, 확 바뀐 화법 SNL 패러디 등장 어떻게 바뀌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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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설, 확 바뀐 화법 SNL 패러디 등장 어떻게 바뀌었길래?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9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정병국 바른정당 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9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정병국 바른정당 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경선 후보가 2일 서울,인천 순회경선에서 8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안 후보가 '본인노력'으로 최근 연설 목소리까지 바꾼 사실이 알려지며 SNL KOREA SEASON 9에서는 이런 안 후보의 패러디된 모습까지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KOREA SEASON 9에서 개그맨 정상훈은 안철수의 최근 확 바뀐 연설 방식을 패러디했다.

오프닝에 나선 정상훈은 ‘미운우리프로듀스101’ 안철수로 변신했다. 그는 “저도 많이 바뀌었다. 나긋나긋했던 목소리도 이제 바뀌었다”며 “새로 들어온 크루들, 입을 못 뗀 사람도 있는데 열심히 하면 언젠가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NL의 '안찰스'라는 어깨띠를 하고 나온 개그맨 정상훈은 "원래 목소리는 나긋나긋했지만 이제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며 안철수 연설 목소리를 흉내냈다.
최근 안 대선 예비후보는 '복식호흡'을 한 듯한 연설 스타일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눈에 띄게 달라진 안 후보 목소리의 변화는 톤자체가 굵어진 사실과 성량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