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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김해시청에서 결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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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예식장 일요일, 공휴일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활용
김해시청 폐백실. 김해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김해시청 폐백실. 김해시=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최근 고비용의 예식장 이용 대신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작은결혼식이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결혼을 준비할 때 화려한 조명과 예쁜 꽃장식 등으로 꾸며진 예식장을 선호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에 김해시는 작은결혼문화 확산을 위하여 1996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 대회의실을 시청예식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활용하고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는 예식장 외 다른 결혼준비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시청예식장을 이용하면 비용도 절약하고 겉치레 형식의 예식에서 벗어나 실속 있는 결혼준비가 가능하다.
김해시는 신부드레스 및 폐백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능숙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예식 진행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청사 내 넓은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여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이 항상 겪는 주차장 이용의 불편함도 없다. 최근 본관 2층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예비부부가 희망할 경우, 하객들이 웨딩사진과 자막이 포함된 영상자료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김해시공공시설예약시스템을 통하여 예식일자 두달 전 예약이 가능하며, 금액은 냉난방기 사용을 포함하여 13만원에 이용 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여성가족과(055-330-2494)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