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은 지난달 24일과 전날 각각 정기공채와 임기제 채용 공고를 올렸다. 이에 따르면 올해 국정원 채용은 국가정보와 정보통신(ICT), 임기제 의사 등이다.
정기공채는 국가정보, ICT는 전산과 통신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채용될 경우 이들은 모두 특정직 7급으로 임용된다.
지원자격의 경우 국가정보는 제한이 없다. 정보통신의 경우 전산은 컴퓨터공학 간련 교육 이수자 및 자격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통신은 전자·통신공학 관련 교육 이수자 및 자격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력 등의 제한은 없고, 국가정보원직원법 제8조2항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력은 제한 없지만 나이에는 제한이 있다. 이번 국정원 정기공채의 지원자격은 1985년 1월1일부터 1997년 12월31일까지 출생한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자, 또는 올해 12월31일안으로 전역이 가능한 사람이 대상이다.
또한 지난 2015년 8월20일 이후 응시한 토익, 토플, 텝스, 플렉스, 지텔프 중 1개의 취득점수를 반드시 기재해야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다. 서류전형은 응시원서와 자격사항, 공인어학시험 등의 성적을 종합평가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7월22일(정보통신분야는 7월15일) 실시되며 국가정보적격성검사(NIAT)와 논술(한국사)를 본다.
체력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8월 초 실시하고, 면접은 체력검정 통과자에 한해 8월 하순에 진행한다. 임용은 내년 1월이다.
국정원은 오는 19일까지 임기제 의사도 모집한다. 분야는 내과와 이비인후과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