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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 앓던 경주시 30대 공무원 자살... 유서에는 무슨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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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 앓던 경주시 30대 공무원 자살... 유서에는 무슨 내용이?

서성훈 기자

입력2017-07-13 15:17

[글로벌이코노믹 서성훈 기자]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던 공무원이 목을 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 30분께 경북 경주시 현곡면의 자택 안방에서 A(38· 여)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거실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안방으로 들어갔다. 이후 남편 B씨가 안방으로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숨진 안방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산후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서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하고있다.

서성훈 기자 0048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