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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생, 영진전문대서 여름방학 연수..."한국서 취업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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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생, 영진전문대서 여름방학 연수..."한국서 취업희망"

한복입고 절하기 체험에 나선 학생들의 모습. 영진전문대=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복입고 절하기 체험에 나선 학생들의 모습. 영진전문대=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서성훈 기자] 중국 대학생들이 대프리카의 도시 대구를 찾아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등 뜨거운 여름 방학 연수를 갖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중국 강소성 남경시에 소재한 난징션지대학교(4년제) 1~3학년생 17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영진전문대학에서 한국어 배우기, 태권도 체험, 문화유적 탐방, 전공관련 수업 등을 소화하며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냈다.

난징션지대학교는 중국 교육부와 재정부, 강소성이 공동으로 건립한 4년제 회계 감사분야 특화대학으로 1만5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영진전문대학과는 자매결연으로 교류중이며 올해 첫 연수생을 파견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왕치엔(20)씨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단기연수에서 한국 전통문화, 예절교육 등을 받으면서 한국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취업실습이나 실제로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루지아청(21)씨는 “한복을 입어봤고, 태권도 배우기, 한국 전통음식 맛보기, 산업체견학 등 짧은 연수기간에 많은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의 태권도는 중국의 태극권에 비해 동작이나 몸짓이 강하고 곧은 것이 특징인 것 같아서 묘한 매력을 느꼈다. 중국으로 돌아가면 학교 후배들에게 영진전문대학의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어 수업은 물론 영진전문대학 중국어통역전공 재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가졌고, 대구 근대문화 거리와 서문시장 투어, 팔공산 동화사와 대구박물관 방문에 이어 포스코 견학, 서울에선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동대문시장도 둘러봤다.

또한 이번 연수기간 중 촬영한 동영상으로 UCC를 제작, 발표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연수단을 인솔한 난징션지대학교 이빈 선생은 “연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한국인의 예절과 인정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일정의 연수였지만 앞으로 영진전문대학과 난징션지대학이 두터운 우애를 다지고, 함께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서성훈 기자 0048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