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17년 9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대체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등급컷과 별개로 높아진 난이도에 문과생과 이과생들이 모두 울상이다. 국어와 영어 영역 때문이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2017년 9월 모의고사가 6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하에 전국 2095개 고등학교와 419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9만3485명으로 재학생은 50만7418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6067명이다.
스카이에듀, 메가스터디 등 입시학원들은 이번 9월 모의고사 난이도가 지난 6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스카이 에듀는 9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에 대해 대체적으로 평이하면서 변별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화법작문문법은 ebs연계율이 적절했고, 독서 지문은 과학·인문 복합 지문의 길이가 길고 문항 수도 6문제로 변별력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대문학은적절한 난이도였으며, 상대적으로 고전문학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다소 시간을 많이 소비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스카이 에듀는 작년 수능과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문학 비평과 문학 작품의 복합 지문이 출제되지 않았음을 들어 다소 난이도가 낮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국어 영역 체감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문학 지문에 대한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문과생들은 2017 9월 모의고사 점수를 국어에서 많이 잃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양자역학과 관련된 지문을 만나 당황한 문과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학은 대체적으로 평이했다고 평가한다.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 6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표준점수 변화가 거의 없었다. 다만 가형의 경우 원점수가 올랐고 나형의 경우 4점 하락했다.
이과생들은 영어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평가원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절대 평가로 바꾼 영어 난이도가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지난 6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10점 정도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절대 평가로 변하면서 원점수가 중요해진 영어 난이도가 높아지자 비교적 영어에 취약한 이과생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스카이에듀는 국어, 영어, 수학 모두 ebs 연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평가하며 2017년 9월 모의고사는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서 다수 문제가 연계 됐다”고 분석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