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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96번째 수습자 '고창석 교사'는 누구?… “제자에게 구명조끼 주며 탈출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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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96번째 수습자 '고창석 교사'는 누구?… “제자에게 구명조끼 주며 탈출 도와”

세월호 수습 유해가 고창석 교사로 확인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세월호 수습 유해가 고창석 교사로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세월호 수중수색 구역에서 수거한 토사를 분리하던 과정에서 수습된 유해가 단원고 체육교사 고창석씨로 확인됐다. 고창석 교사는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주며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가 탈출하지 못하게 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19일 수중수색 구역(DZ1)에서 수거한 토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수습된 유해 2점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검사 결과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황양의 시신이 수습된지 931일만에 296번째 수습자가 나온 것이다.

고창석 교사는 사고 당시 세월호가 기울자 자신의 구명조끼를 제자들에게 벗어주며 ‘탈출하라’고 외쳤다.

고창석 교사는 세월호 4층 객실에서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나눠주며 탈출을 돕다가 정작 본인은 배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한편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군, 박영인군,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