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jtbc는 21일 뉴스룸에서 포항 인근 지열 발전소가 땅속으로 높은 압력의 물을 주입하면서 지반이 취약해져 포항 지진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jtbc는 2016년 지열발전소가 시험 가동 이후 정부에 보고한 물 주입량과 이로 인해 생기는 주변의 진동 관측 데이터 등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데이터를 기상청이 공식 발표한 포항 내륙의 지진 현황과 비교해본 결과 발전소의 시험 가동 직후부터 11월 15일 이전까지 포항 내륙에서 관측했던 지진 모두가 물 주입 직후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 포함돼 있었다.
또 사흘 후인 26일 작업을 재개해 28일까지 물을 주입하자, 29일 규모 2.3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이후 발전소 운영업체인 넥스지오는 4개월 가까이 물 주입을 멈췄다가 올해 3월 중순에 물주입이 재개됐고, 4월 14일까지 작업을 이어가자 다음날 다시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에는 발전소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에도 물 주입이 계속되면서 진동이 감지됐고, 결국 9월 18일 이후에는 주입 작업을 멈췄지만 23일에도 진동이 발생했다고 jtbc는 전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