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원희룡 예비후보가 14일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시민에게 폭행을 당했다.
김경배 부위원장은 토론회 말미에 단상 위로 올라가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진 이후 주먹으로 얼굴과 팔을 때렸다.
여기에 그치치 않고 김경배 부위원장은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자해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김경배 부위원장은 진행요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김경배 부위원장은 지난해 제2공항 부지 선정 과정의 부당함과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에 반발하며 42일간 단식 농성을 펼쳐왔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