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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질탐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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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질탐방 인기

채석강, 역사·문화가 함께하는 생태·지질탐방의 현장
[글로벌이코노믹 조봉오 기자]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전북 부안군 채석강과 적벽강은 1988년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30년 동안 희귀한 지질·생태 자원이 잘 보존되어 왔다. 또한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유산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 명승 제13호로 2004년에 지정되었다.

부안군 채석강,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질탐방 인기이미지 확대보기
부안군 채석강,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질탐방 인기

2017년에는 부안의 채석강, 적벽강, 솔섬, 모항, 위도, 직소폭포 지질명소는 고창의 선운산, 운곡습지 및 고인돌군, 병바위, 소요산, 고창갯벌, 명사십리 및 구시포 지질명소와 함께 우리나라 열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부안은 우리나라 대표 중생대 백악기 퇴적-화산학적 우수성을 지닌 국가지질공원으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연계 기반시설이 풍부하여 관광객뿐만 아니라 교사,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활용되면서 부안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100여명 학생들은 부안청자박물관 도예체험과 채석강 지질탐방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채석강 봉화봉 일대에서 나타나는 공룡발자국 사진을 보면서 채석강이 만들어진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이 활발했던 시기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학생들은 지질공원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공룡이 활보하던 호수가에 살았던 나무줄기 화석을 찾아보고, 지각의 약한 틈을 따라 솟아오른 뜨거운 마그마가 채석강의 퇴적지층을 뚫고 올라온 관입암체를 관찰하였다. 충북예성여자고등학교 조아름 교사는 “청자박물관에서 점토 흙을 빚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도예체험도 인상깊었고, 채석강의 다양한 지질구조를 관찰하면서 학생들의 추억도 차곡차곡 쌓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 때문에 탐방 전에 물때를 확인하여 사전에 계획을 세워 가는 것이 좋다. 만약 만조 시기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지난 3월에 개관한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질해양관, 역사문화관, 어린이 체험공간을 갖춘 곳으로 탐방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봉오 기자 05930@g-enews.com